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와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밝히며 통화 여부에 대해 단호히 선을 그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16일 취재진에게 "대통령은 강용석 변호사와 통화한 사실이 없다. 보도에 참고하길 바란다"는 짧은 공지를 남겼다.
대통령실과 강 후보가 엇갈린 주장을 펼치는 만큼 통화 여부를 둘러싸고 향후 진실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강 후보와의 통화에서 '선거 개입' 발언을 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한편 강 후보는 사법연수원 23기로 윤 대통령과 연수원 동기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