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소잔여형 주사기 사출품 제조업체인 서경테크칼은 코로나 시기 백신 접종 확대를 위해 생산능력 확대가 필요했지만, 이물질 혼입으로 품질관리 애로가 많았다. 이에 포스코가 나서 컨베이어 자동시스템을 구축하고 에어샤워룸 및 정전기 방지매트를 설치해 이물질 혼입 문제를 해결해줬다. 포스코 컨설팅 이후 서경테크칼은 생산량과 매출이 각각 15%, 30%씩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 포스코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앞장선다.
중기중앙회는 중기부 및 포스코와 2022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부터 진행된 해당 사업은 3년간 총 284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00여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중기부와 포스코는 총 120억원의 자금 지원을 했으며 중기중앙회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및 포스코와 함께 사업 운영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사업 신청은 포스코와 거래관계가 없는 기업도 가능하며, 참여기업은 지원유형에 따라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8400만원부터 2억4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 수준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경우 2000만원의 사업비를 100%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중소·중견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적응 지원을 위해 관련 분야 스마트공장 구축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또 포스코 그룹 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추진단을 활용, 사전진단부터 사후서비스(A/S)까지 병행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선정 기업은 포스코 혁신방법론과 노하우 전수를 전수 받을 수 있는 컨설팅 및 현장 지도 등을 받을 수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기중앙회는 중기부, 포스코와 함께 스마트공장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정책을 확대 추진해 중소기업이 안전한 일터 구축, 탄소중립 등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