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구 후보 캠프 개소식에는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와 김성회·이언주 전 국회의원, 석호현 화성병 지역위원장, 임명배 화성을 지역위원장 및 화성지역 시‧도의원 후보들이 함께 자리해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영상통화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으며 구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그동안 친분을 쌓아온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구 후보는 개소식에서 캠프 조직 소개와 "바꾸자! 제대로! 똑바로!"라는 슬로건 제창 및 본인이 구상한 10대 핵심 공약을 통한 화성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 후보는 이어 화성시의 미래비전을 소개하며 '속이 꽉 찬 내실 있는 화성시를 만들 적임자'임을 강조했으며 시민들도 편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안철수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구 후보는 신뢰, 경험, 능력 3가지를 모두 갖춘 준비된 화성시장 후보"라며 "화성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그동안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일들을 만들어 낼 거라 보증한다"고 말했다.
구 후보는 "지난 12년 동안 민주당이 이끈 화성시정은 융통성이 요령으로 둔갑하고 요령은 부조리를 낳으며 권력의 사유화로 치달았다"며 "겉만 번지르르하고 안에서는 곪아가는 지방 도시가 아닌 수도 서울에 버금가는 '제2의 서울 화성특별시'를 시민들과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