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1년 미세먼지 저감 추진성과 전반에 대해 4개분야 21개 지표와 우수사례 및 특수시책 등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김포시가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가 우수시로 선정된 데에는 전기차보급과 함께 향후 배출되는 사용후 배터리의 효율적인 처리기반 구축을 위하여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활용 전력제공 서비스 구축사업’이 높게 평가됐다.
전국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버려지는 버스를 재활용해 ESS(에너지저장장치) 전용 구조물로 개조·활용하여 타 시군에 전파 시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공장형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경우 신고대상에서 누락 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점에 착안, 전수조사를 통해 신고 및 억제조치 할 수 있도록 조치해 산업부분의 미세먼지 배출을 실질적으로 저감토록 했다.
그 밖에도 실외 미세먼지 저감장치 설치 시범사업 추진과 5개년(2021~2025) 미세먼지 저감 맞춤형 종합대책을 수립해 미세먼지 저감업무의 추진체계를 일원화했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수송·산업·생활·행정강화 분야별 미세먼지 저감대책 집중추진의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작년보다 15.6% 감소(32→27㎍/㎥)하여 경기도 시·군 중 두 번째로 높은 개선율을 보였다.
권현 김포시 기후에너지과장은 “김포시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 교통량 증가, 도시개발 및 공사, 산업활동 등으로 미세먼지 배출원 여건이 불리함에도 그에 맞는 맞춤형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추진해 초미세먼지를 비롯한 미세먼지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실효성있는 대책을 강구하여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미세먼지 문제가 지역 현안으로 떠 오른 2019년부터 「환경과의 전쟁」 선포와 「환경개선 TF 운영」 등 특단의 대응을 통해 미세먼지를 경기도 평균 수준으로 낮추는 노력에 힘입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미세먼지 대책에 있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포시장 권한대행 허승범 부시장, 대형공사장 현장행정 실시
12일 현장행정에서 허부시장은 운양환승센터 조성공사 현장과 봉성 제3배수펌프장 증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사항, 근로자 근무여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리실태,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조치 등 현장 전반에 대해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운양환승센터 조성공사는 운양동 1306-7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56억 원을 투입해 지하2층 지상5층 규모의 2개동 공영주차장 건설하여 424면의 주차면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202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운양환승센터가 준공되면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해 양곡 및 김포공항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환승주차장으로 이용가능하고 운양역사 인근 주차환경 개선 및 지역상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봉성 제3배수펌프장은 양촌읍 누산리 107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475억을 투입하여 2200mm 배수펌프 8대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3년 4월 준공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한강신도시 및 봉성포천 수계의 침수예방이 실현될 것으로 본다.
김포시장 권한대행 허승범 부시장은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은 사업 적기 준공을 위한 절대적 필요조건이다”라고 말하며 공사를 추진함에 있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관련 안전한 사업장 관리가 가장 중요한 과제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