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다시 한번 도민 여러분과 함께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열어 나가는 새로운 4년의 대장정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본격적인 선거 캠프를 가동한 이 후보는 “달리는 말은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가면서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었던 과거 경북의 위상을 반드시 되찾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경북은 코로나 펜데믹 상황 하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면서 “코호트 격리, 경북형 마스크 제작,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 3총사는 우리에게 위기 시 행정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교훈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원전 지역인 경북 동해안 경제를 초토화시켰다”고 밝히고, “건설 중단된 원전 건설 재개, 원전 수명 연장, 탈원전 보상 대책 마련, 피해지역지원특별법 제정 등이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새 정부와 긴밀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약과 관련 5대 분야, 25개 단위 사업, 100개 세부 과제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진 이 후보는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배우고 일할 기회, 세계로 진출할 기회, 지속 가능한 발전 기회를 만들어 경북 도민이 살기 좋은 ‘기회의 땅 경상북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