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1일 취임사를 통해 한국형 3축 체계 강화를 통한 북한 핵·미사일 대응을 강조했다.
특히 북한이 전술적 도발을 자행한다면 자위권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우리 군은 정치이념이나 외부와의 이해관계에서 흔들려서는 안 된다"면서 "오직 국가안보라는 명제 아래 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러나는 서욱 장관은 이임식에서 “(군에 몸담았던) 지난 41년은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각오로 정성을 다했던 보람찬 기간이었다”고 소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