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거리공연으로 시민 문화 갈증 해소에 나선다'

2022-05-06 13:29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6∼7월 거리공연으로 시민 문화 갈증 해소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른바 ‘잘 지내줘서 고마워요 토닥토닥 거리공연’이다.

만안구는 내달 24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안양역광장에서 노래, 댄스, 악기연주 등이 어우러지는 미니 공연을 펼치기로 했다.

2년여 동안 이어온 코로나19 거리두기로 피로감에 지친 시민들에게 단비가 될 전망이다.

시는 토닥토닥 거리공연 개최에 앞서 19일까지 참가자(팀)를 모집한다. 경기도내 또는 안양 관내 소재 및 거주하는 생활예술인·예술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예술성, 대중선호도, 거리공연 적합성, 공연 활동 등을 심사해 모두 18개 팀을 선발하고 내달 8일 시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되는 팀마다 30분 공연을 기본으로 하며 활동비 30만원이 지급된다. 또 공연에 필요한 장소와 음향 장비와 전기 등의 지원도 이뤄진다.

시는 자유롭게 즐기는 건전한 공연을 위해 공연자의 상행위와 종교·정치적 성격을 배제할 방침이다.

김산호 만안구청장은 "그간 문화예술에 목말라 있는 시민을 위하고 예술인들에게 자긍심을 부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응모를 해달라"고 권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