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수선화의 섬 선도에 금영화(캘리포니아 양귀비)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12ha에 이르는 면적에 수선화가 진 자리에 노란 금영화가 푸른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져 섬 전체가 노랑 물감을 풀어놓은 한 폭의 그림과 같다.
수선화의 섬으로 알려진 선도는 매년 4월이면 섬 전체가 수선화로 가득찬다.
군 관계자는 “특유의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컬러마케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선도는 2022년 행정안전부에서 봄과 어울리는 여행주제에 맞는 찾아가고 싶은 섬 9곳 중의 하나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찰칵섬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