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동해해양경찰서장과 소속 직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업무 개선사항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 청장은 울릉도 응급환자 호송 및 수산업법 위반 단속 등 업무 유공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간담회를 마치고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승선한 강 청장은 묵호~강릉 간 연안 해역 점검을 실시했으며, 다양한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해 평상시 실전과 같은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해해경서 관계자는 “이번 동해해경청장의 방문으로 최일선 현장의 의견을 직접 전할 수 있어 보다 나은 근무여건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항상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