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24시간 무료 돌봄서비스’와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전면 무료화’ 등 보육·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첫째, 기존 돌봄서비스를 통합한 ‘24시간 무료 돌봄체계’가 구축된다. 도내 영유아와 초등학생이 있는 가정은 언제든 실시간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둘째, 어린이집 특별활동비가 전면 무료화 된다. 매월 개인별로 부담해온 특별활동비 총 18억5000만원을 도에서 지원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도록 했다.
셋째, 영유아 상담서비스를 확대한다. 현재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1만7000여 영유아 가정이 기관의 육아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넷째, 18개 시군에 ‘도지사 엄마·아빠대변인’을 위촉한다. ‘맘카페’ 등 온라인 보육교육 커뮤니티 활동가들을 상시적으로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이광재 후보는 “보육과 교육은 국가가 책임질 수 있는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며 “육아 걱정 없는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