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안양시 동안구 제이스페이스에서 청년 간담회를 열고 "어떤 이들은 '아빠찬스', '엄마찬스'로 기회를 사재기하지만 많은 청년이 기회를 잃고 미래에 대한 희망도 함께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과 함께 '청년의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선언문에서 △안전권·주거권·교육권·참정권·일할 권리 등 5대 권리 보장 △하고 싶은 일들을 찾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해외연수를 보내주는 내용의 '경기청년사다리' △긴급한 상황에 처한 청년들을 위한 '경기청년은행' △일 년 동안 자신이 원하는 도전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주택정책, 청년들이 마음 놓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끝으로 "미래를 꿈꾸는 청년에게 적은 기회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조차 주어지지 않을 때 어떤 절망을 느끼는지 누구보다도, 또 거꾸로 기회만 주어진다면 그 열정의 힘이 얼마나 폭발적인지도 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경기도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기회를 파악해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