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비-김포도시관리공사, AI로 장애인 콜택시 안전운전 강화한다

김포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사진=카비]

경기도 김포시에서 운행하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에 카비의 인공지능(AI) 안전운전 솔루션이 도입된다.

인슈어테크 솔루션 기업 카비가 김포도시관리공사에서 운영 중인 김포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AI 안전운전 솔루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김포시 장야인 콜택시는 카비의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장착한 상태로 교통약자 승객을 수송한다.

카비 AI 안전운전 솔루션은 AI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들의 운전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기기다. 과속과 급가속·급감속은 물론 GPS 기반 기술로는 파악이 어려운 안전거리, 무단 차선이탈, 차선 급변경 등의 실질적인 운전습관을 체계적으로 기록할 수 있다.

이은수 카비 대표는 "AI 안전운전 솔루션은 운전자에게 맞춤형 교육 데이터를 제공해 운전 습관 개선을 유도한다"면서 "이를 통해 차량 사고 감소 등으로 인한 보험료나 관련 예산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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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관리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관계자는 "AI 안전운전 솔루션 도입을 통해 친환경 운전 문화 확산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 공사의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카비와 도로교통공단이 최고의 친환경·안전운전을 실천하는 특별교통수단 운전자를 가리기 위해 개최한 '베스트 그린 드라이버' 대회에서 우승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제2회 대회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