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주가 4%↑…안철수 '北피격 공무원' 유족 면담 "새 정부, 진실 규명 나설 것"

2022-05-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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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안랩 주가가 상승 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안랩은 이날 오전 10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700원 (4.20%) 오른 11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년 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공무원의 유족을 만났다.

안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북한군에 의해 서해상에서 피격돼 돌아가신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유족을 만났다. 유가족의 피눈물은 여전히 마르지 않고 있었다"며 만남 사실을 전했다.

이어 "사건 초기부터 정부의 설명에 납득이 가지 않았다"며 "그 지역 해류를 누구보다 잘 알고 구명조끼를 입고는 일정 시간 이상 생존할 수 없음을 잘 아는 분이 헤엄쳐 월북을 시도했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안 위원장은 "그런데도 정부 당국은 뭐가 무서운지, 누구 비위를 맞추려는지 몰라도 월북으로 단정하며 돌아가신 분의 명예를 훼손하고 제대로 된 진상규명에 나서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심지어 유가족이 제기하고 법원이 인용한 정보공개 결정에 당연히 응해야 함에도 항소하며 여전히 유가족을 괴롭히고 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미 (윤석열) 당선인도 후보 시절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한 만큼 새 정부가 들어서면 실체적 진실 규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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