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음력 4월 8일 공식 명칭은 '부처님오신날'"이라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정부는 불교계에서 '부처님오신날'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는 데다가, 법령 용어의 표기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기 위해 지난 2017년 10월 17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아직도 '석가탄신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공식 명칭인 '부처님오신날'로 표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동국대학교와 종로 일대에서 '어울림마당'과 '연등행렬'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날인 31일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는 '전통문화마당'이 펼쳐진다.
이후 5월 8일에는 조계사에서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봉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