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대미산업 사절단 파견···"반도체·철강 공급망 협력 확대 논의"

2022-04-2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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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미국 워싱턴에 파견한 사절단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만나 공급망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미 주요 산업 아웃리치 사절단'은 사라 비앙키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와 면담했다.

이번 사절단엔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반도체·배터리·철강·섬유 단체와 포스코·현대제철을 포함해 7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이들은 현지 행정부·의회·경제계와 만나 반도체와 철강을 포함한 주요 산업 분야의 공급망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사라 비앙키 USTR 부대표와 면담에서 양국의 핵심 산업 공급망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우리 기업들의 최대 해외 투자처로 자리 잡았다"며 "양국의 상호 전략적 가치 또한 지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사절단은 토드 영 공화당 상원의원과 지미 고메즈 민주당 하원의원 등 연방의회 주요 인사와 면담도 했다. 주요 통상 현안과 양국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현철 무역협회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이번 사절단은 2019년 이후 재개된 대외 접촉 활동"이라며 "6월에는 구자열 무역협회장을 단장으로 대규모 대미 경제협력 사절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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