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협의체)' 가입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윤 당선인은 24일(현지시간) 보도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대중국 견제 성격인 쿼드와 관련해 “한국이 조만간 쿼드 가입 초청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며 “만약 초청받는다면 가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한·미 동맹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당선인이 미국에 보냈던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은 25일 발표한 ‘방미 결과’ 자료를 통해 “한국·쿼드 간 협력,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한 역내 새로운 경제질서 구축, 한·미·일 3국 간 협력 등을 통한 인·태 지역에서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은 “한·미 동맹에 기반을 두어 상호 존중 아해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한·일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당선인의 의지를 전달했고 미국 측은 공감을 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당선인은 미국과 중국 간 지속적인 긴장은 한국에 기회이자 위기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윤 당선인은 “미국·중국과 함께 평화·공동번영·공존을 이룰 방법이 있다”면서도 “우리가 외교 정책에서 모호한 자세를 취하거나 뒤집는 것으로 보이면 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짚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윤 당선인이 ‘실용적인 외교 정책’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윤 당선인은 24일(현지시간) 보도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대중국 견제 성격인 쿼드와 관련해 “한국이 조만간 쿼드 가입 초청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며 “만약 초청받는다면 가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한·미 동맹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당선인이 미국에 보냈던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은 25일 발표한 ‘방미 결과’ 자료를 통해 “한국·쿼드 간 협력,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한 역내 새로운 경제질서 구축, 한·미·일 3국 간 협력 등을 통한 인·태 지역에서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은 “한·미 동맹에 기반을 두어 상호 존중 아해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한·일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당선인의 의지를 전달했고 미국 측은 공감을 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