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배 NH WM마스터즈 자문위원이 금리인상기 투자전략에 대해 "금리인상은 단기적으로는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지만 경제가 회복되는 시그널로 결국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최근의 조정장을 자산관리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5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홍 자문위원(NH투자증권 이촌동WM센터 PB팀장)은 지난 22일 열린 NH WM마스터즈 주관 '자산관리 세미나'에서 강연자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글로벌 채권 투자와 관련해 '디폴트 리스크'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미국 상장 채권형ETF 투자를 제안하기도 했다. 홍 위원은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선진국 국채, 이머징 국채, 투자등급 회사채, 하이일드 등 다양한 섹터의 ETF들을 거래할 수 있어,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현장에서 고객 자산관리를 직접 수행하고 있는 증권의 전문위원을 초대해 은행 WM 마스터즈 위원과 교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NH WM마스터즈'는 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인 농협은행, 농협생명, NH투자증권, NH아문디자산운용 등 5개사에서 선발된 업계 최정상 자산관리 관련 전문가 집단이다.
김기현 NH농협금융지주 WM전략부 부장은 “WM은 수시로 변화하는 금융시장에서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야 하는 힘든 영역이다. 리서치 보고서만 봐서는 부족하기에 WM위원 간에 성공 노하우, 실패, 위기 극복 사례를 꾸준히 공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NH 각 계열사에 소속된 'NH WM마스터즈' 인력들의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