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생계형 체납자가 증가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 이룬 쾌거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 지방세 체납징수 활동 전반을 대상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 규모 기준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서 실시했다. 부천시는 수원, 고양, 용인, 성남, 화성 등이 포함된 1그룹에 포함됐다.
평가지표는 체납정리, 체납처분, 체납관리단 채용 및 복지 연계, 기관장 관심도 등 4개 분야 20개 항목으로 구성, 지방세 체납정리업무 분야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이뤄졌다.
시는 앞으로 체납액 징수율 향상을 위해 신 징수기법 발굴, 제도개선, 실익 없는 압류재산 체납처분 중지 등의 자체 징수 노력과 각종 재산·금융자산 압류, 부동산·자동차 공매, 가택수색·동산 압류, 출국 금지, 형사고발 등의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많은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자본조달이 되도록 감면, 징수유예 등 어려운 납세자를 배려하는 징세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