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회의사당 경찰, 행사용 항공기에 소개령 내려

2022-04-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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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경찰이 20일(현지시간) 오후 의사당에 건물을 비우라는 소개령을 내렸다고 AP·N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경찰은 이날 저녁 "위협 가능성으로 인해 의회 직원들에게 소개령을 내렸다"면서 "의사당이 위협을 당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앞서 경찰은 "위협 가능성이 있는 항공기를 추적하고 있다"면서 의회 직원들에게 즉시 대피할 것을 명령했다. 

이후 관계자들은 미국 워싱턴DC를 연고로 하는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의 야구 경기에 앞서 낙하산을 타고 하강하는 행사를 위해 들여온 항공기로 인해 소개령이 내려졌다고 AP·CNN 등에 밝혔다. 관계자들은 해당 항공기가 이륙을 보고하지 않았으며 적절한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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