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호남을 시작으로 부산과 경남 등 영·호남 지역을 방문한다. 경호상의 문제 등으로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윤 당선인 측은 "당선 후 다시 찾아뵙겠다는 지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지역 민생을 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지역 방문에 나서기 전 부친상을 당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조문할 예정이다. 안 위원장의 선친 안영모 전 범천의원 원장(향년 92세)의 빈소는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특히 12일에는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과 회동하고 '인간적인 미안함'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