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에 코스피도 2700선 회복

2022-04-19 15:39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종목의 상승에 힘입어 2700선을 되찾았다.

4월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5.68포인트(0.95%) 오른 2718.89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3415억원, 외국인은 27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360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지난 3월말부터 이어진 급락을 뒤로하고 전일 반등하며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오늘 코스피 상승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 10포인트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까지 글로벌 반도체 업종의 부진에 중국 대도시 봉쇄조치 부담이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상하이시의 조업 재개 시작과 중국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조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84%)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3.21%), NAVER(1.79%), 삼성SDI(1.50%), 현대차(1.40%), 삼성전자우(1.16%), 삼성전자(0.90%), 카카오(0.74%), LG화학(0.60%), LG에너지솔루션(0.58%)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섬유의복(-0.26%), 전기가스업(-0.06%)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철강금속(2.46%), 통신업(2.46%), 운수장비(1.42%), 의료정밀(1.32%), 운수창고(1.27%), 음식료업(1.15%), 전기전자(1.13%), 제조업(1.02%) 등이다.

코스닥도 강세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13.33포인트(1.45%) 오른 931.56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3309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은 1761억원, 기관은 1657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위메이드(-0.23%), 펄어비스(-0.19%) 등은 하락했다. 엘앤에프(4.88%), 셀트리온제약(2.87%), 에코프로비엠(2.78%), 셀트리온헬스케어(2.67%), 리노공업(2.56%), HLB(2.46%), 카카오게임즈(2.17%), CJ ENM(1.77%)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컴퓨터서비스(-0.34%), 운송(-0.21%), 종이/목재(-0.2%), 건설(-0.17%), 기타 제조(-0.04%)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음식료/담배(3.92%), 반도체(2.74%), IT부품(2.37%), 운송장비/부품(1.93%), 비금속(1.91%) 등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