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국제대회에서 김사랑(밀양시청)-김기정(당진시청)은 중국의 류위천-오우쉬안이를 2-0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이는 김사랑-김기정 조가 2015년 코리아마스터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국가대표를 은퇴한 이후, 7년 만에 다시 한 번 1위를 탈환해 낸 이례적인 쾌거다.
손승모 감독은 “전성기를 한참 지났다고 여겨질 수 있는 나이에도 힘과 속도에서 지지 않는 교과서적인 플레이가 뭔지 보여주었다”라며, “올해 참가 예정인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