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주가 18%↑…"자궁경부암 치료제 후보물질 국제특허 출원"

정세희 기자 2022-04-18 09:3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진매트릭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매트릭스는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50원 (18.40%) 오른 7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진매트릭스는 자궁경부암 치료제 후보물질 ‘GMT-PC02’에 대한 국제특허(PCT)를 출원했다고 공시했다. GMT-PC02는 자궁경부암의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진 인유두종 바이러스 16형, 18형(HPV16, HPV18)의 E6, E7 암유발 단백질을 면역 항원으로 설계됐다.

투여를 하게 되면 해당 종양 항원에 특이한 T세포 면역 반응을 유도하도록 개발됐으며,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개발된 자궁경부암 동물시험 모델을 이용해 유효성 평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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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진매트릭스의 유전자 전달체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의 암세포 억제 및 예방 효과를 확인한 만큼, 자궁경부암 치료제의 임상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