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공익형 라이브커머스'는 오는 5월 둘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3주에 걸쳐 진행되며 1회당 6~7개 관내 소상공인, 청년기업, 자영업자 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그룹을 중심으로 20여개 사업체가 참여하고 100여개 상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명은 '이천 빅3 라이브 SHOW'로 빅쇼1 (1회차) '이천 진품명품'에서는 도자기류와 공예품이 판매될 계획이며 빅쇼2 (2회차) '꽃보다 이천'에서는 청년기업 제품과 소상공인 상품 판매가 이뤄진다.
또 빅쇼3 (3회차) '전국 이천자랑'에서는 향토농산물과 특산품 판매가 진행된다.
시는 앞서 광역사업으로 교육사업을 2021년부터 시작한 적이 있으며 단순 교육지원 사업으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판단해 지속가능한 라이브커머스 체계를 구축해보고자 하는 취지가 이번 시범사업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공익형 라이브커머스 시범사업 평가가 이뤄진 후 사업의 지속성이 필요할 경우 참여자들의 순수한 소액 기부로 지속할 방안과 펀드를 조성하는 방안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시는 사업의 마중물을 붓고 지역사업체가 자생력을 갖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