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전국 소방본부 중에서 최초로 소방발전에 도움을 준 국민을 선정하는 '울산을 지켜주는 히어로즈(HEROES) 포(FOR) 119 사업'을 추진한다.
'히어로즈(HEROES) 포(FOR) 119'는 119를 도와 울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국민으로 전국에서 추천받아 시상하게 된다.
후보자의 자격 요건은 △ 소방정책 제안, 제도개선, 소방홍보 및 소방조직에 기여한 국민 △ 화재예방 대책 등 사회안전망 구축·강화에 기여한 국민 등이다.
정병도 울산소방본부장은 "지역의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노력해 온 국민의 공로를 알리는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울주소방서는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영남알프스 간월재 대피소에 산악전문의용소방대를 전진 배치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진운영 배치기간은 4월 16일부터 5월 2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로 6명이 배치된다.
산악전문의용소방대는 울주소방서 소속 전문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되며, 신속한 요구조자 발견 및 구조·구급 보조 업무, 사고다발 등산로 안전순찰을 통한 등산객 산행지도의 활동을 한다.
정호영 울주소방서장은 "이번 봄철 전진배치로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해 봄·가을철 전진배치 기간에는 인명구조 20건, 구급이송 26건, 현장처치 196건 등 모두 242건의 구조·구급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