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올해 소비자물가는 당분간 4%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중 상승률도 2월 전망치(3.1%)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통위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4월 기준금리를 기존 연 1.25%인 기준금리를 1.50%로 0.25%포인트 올렸다. 이후 통화정책방향 결정문(통방문)을 공개하고 "국내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의 큰 폭 상승, 공업제품 및 개인서비스 가격의 오름세 확대 등으로 4%대 초반으로 크게 높아졌다"며 "근원인플레이션율과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모두 2%대 후반으로 상승했다"고 짚었다.
올해 GDP 성장률은 3%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통위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영향을 받겠지만, 수출이 여전히 견실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민간소비도 개선되면서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면서도 "올해 GDP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3%)를 다소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통위는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가겠다'며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기도 했다.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통위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4월 기준금리를 기존 연 1.25%인 기준금리를 1.50%로 0.25%포인트 올렸다. 이후 통화정책방향 결정문(통방문)을 공개하고 "국내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의 큰 폭 상승, 공업제품 및 개인서비스 가격의 오름세 확대 등으로 4%대 초반으로 크게 높아졌다"며 "근원인플레이션율과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모두 2%대 후반으로 상승했다"고 짚었다.
올해 GDP 성장률은 3%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통위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영향을 받겠지만, 수출이 여전히 견실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민간소비도 개선되면서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면서도 "올해 GDP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3%)를 다소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