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 취업난을 해소하고 지역 관광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인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관광 관련 사업을 시행 중이며 관광 분야 인턴 채용 계획이 있는 곳으로 12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사업을 통해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정착을 도모하고, 기업에게는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관광산업 채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인턴은 인천 관광산업에 관심 있는 전문및대학 졸업(예정)자로 기업 모집과 선정이 끝나는 대로 35명을 5월말 경에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에게는 인력 1인 당 인건비 80% 최대 160만원를 약 2개월 간 지원하며 고용 연장 시 고용연장 인센티브로 180만원을 2개월 간 추가 지원 할 예정이다.
또 인턴에게는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한편 2020년 9월 개소한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맞춤형 교육·컨설팅 등의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인천 관광업계를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소연수 관광산업실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취업의지를 갖춘 미취업자에게는 직무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채용한 관광기업에게는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지역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