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8일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해경들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이들은 조난된 선박을 구조하기 위해 출동했다가 이날 오전 1시32분께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위원장은 "조난 당한 우리 선원 구조를 위해 임무 수행 중 목숨을 잃은 두 분의 해양경찰관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해경은 물론 해군, 공군 등 유관기관이 협업해 실종된 분 구조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 위원장은 "관계 당국은 가족들의 아픔을 헤아려 유족과 실종자 가족들에 대해 충분한 지원을 하기 바란다"고 덧붙인 뒤 부상을 당한 구조대원의 쾌유를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