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디지털 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건전한 게시물을 올리는 계정이나 디지털성범죄 의심게시물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2020년 10월 처음 구성됐으며 2021년에는 28명이 참여해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디지털성범죄 의심게시물 등 9641건을 적발해 신고했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정정옥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의 환영사,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의 축사와 위촉장 수여, 감시단원의 서약 및 슬로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족한 감시단은 3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부터 오는 12월까지 디지털 성범죄 대응 역량강화교육 참석, 디지털 성범죄 관련 유해 게시물 모니터링 활동, 건전한 온라인 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도는 2021년 2월부터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해 1년간 피해자 367명을 대상으로 전문심리상담 지원, 영상 삭제, 법률지원 등 1만 1156건을 지원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