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에 따르면 풍부한 어족자원을 보유한 ‘동해 천혜의 황금어장’인 저도 어장은, 어장의 최상단이 NLL(북방한계선)에서 불과 1.6㎞ 떨어져 있는 동해 최북단 어장으로 금일부터 개장해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에 해군 1함대는 저도 어장 개장기간 동안 해경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면서 어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고속정(PKM, 150톤급) 등 함정들을 조업 시간을 고려하여 어장 인근 해상에 배치해 조업보호 지원 작전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박용준 중령(해사 54기) 해군 1함대 작전과장은 “해군 1함대는 저도 어장 개장기간 동안 해경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어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지원 작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