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양철관은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5원 (14.66%) 오른 1525원에 거래 중이다.
동양철관 주가는 서울시가 2040년까지 약 3000km에 이르는 상수관로를 교체·정비하고, 고도정수처리 용량을 늘린다는 소식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40 서울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 서울시 수돗물 수요량 전망에 따른 공급 계획 ▲ 상수도관의 체계적 정비와 정수센터 성능유지 ▲ 주요간선 송수계통의 입체적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등을 담았다.
시에 따르면 작년 337만t이었던 일 최대 수돗물 생산량은 2030년 361만t까지 늘었다가 인구 감소로 점차 줄어 2040년에는 347만t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시는 수요량에 맞춰 2040년까지 고도정수처리 80만t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