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안교육기관 입학생 등에 교복구입비 30만원 이내로 지원...2000여명 대상

2022-03-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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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신청 가능, 구매영수증 등 구비서류 갖춰 온라인 신청

 교복 구입비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31일 6억원을 들여 비인가 대안교육기관과 다른 시도 중‧고교에 입학한 학생 2000여명에게 30만원 이내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입학일 기준 도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학년 학생이면 1인당 30만원 이내 교복 구입비를 현금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도는 2022년 부터 지원 대상자가 시·군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도 간편하게 신청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창구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학생이나 보호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교복 구입 영수증과 재학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경기민원24에 신청하면 되고 온라인 접수가 불가능한 경우 해당 시·군청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병길 도 교육협력과장은 “올해부터 온라인 이용이 가능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고, 시군에서도 도민 자격 확인이 실시간 가능해 교복비 지원 처리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9년 전국 최초로 교복지원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대안교육기관 입학생과 다른 시도 중‧고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해 왔으며 지난 3년간 33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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