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 등에 따르면 왕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제23차 중국-EU 정상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먼저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로이터가 전했다. EU-중국 정상회담은 앞서 신장 위구르족 인권 문제 등으로 EU와 중국 간 관계가 악화돼, 여러 차례 연기됐었다.
왕 대변인은 이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도 화상 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대응이 주요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