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경기신보는 사업성과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가 부족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 조달이 어려운 경기도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애로를 해소해 주는 비영리 공공법인으로 그동안 시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인들은 경기신보를 이용하기위해 이천지점을 방문하거나 주 2이천지점에서 출장․운영중인 여주 출장소를 방문해야 했다.
또 시 소상공인들은 영업시간 중 특별히 시간을 내 이천지점까지 방문을 해야하는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 불편으로 여주 출장소를 이용하고 있으나 운영시간이 짧아 많은 불편함을 겪는 실정이다.
시는 이에따라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인들의 편의 증진 및 신속한 보증처리를 지원하고자 지속적으로 경기도와 경기신보에 건의와 노력을 기울인 끝에 여주지점 유치를 확정하고 오는 7월 경 여주시청 별관 6층에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신설되는 경기신보 여주지점은 지점장 1명, 실무자 6명 등 총 7명이 근무하며 경기신보는 개소와 함께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자금소요가 보다 많이 늘어날 것을 감안해 오는 4월에 추가경정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뒷받침하기로 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경기신보 여주지점이 개설하게 되어 매우 뜻 깊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인들에게 든든한 희망의 버팀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연금 추가 출연을 포함해 보증료 지원, 특례보증 추천 등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