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의 ‘웰뱅 든든적금’은 총 6.0%(기본금리 2.0%, 우대금리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저신용자가 활용하기 특히 유리하다. 신용평점에 따라 △1~350점은 3.0%포인트 △350~650점은 2.0%포인트 △650~850점은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각각 제공한다. 여기에 상품 가입 시점이 이 은행 예·적금 상품 최초 가입일로부터 한 달 이내일 경우 1.0%포인트를 추가 우대해준다.
디비저축은행의 ‘M-위드유 적금’ 역시 최고금리가 5.5%(기본금리 3.0%, 우대금리 2.5%)에 이른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일단 이 은행 모바일 앱을 통한 거래 이력이 없어야 한다. 나이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로 한정되며, 계약기간 동안 모바일 앱을 통한 거래를 월 2회 이상 6개월 동안 유지해야 한다. 이외에도 상품서비스 안내 및 마케팅에 전체 동의해야 하며, DB금융계열사에 재직 중일 경우 더 우대해준다.
페퍼저축은행의 '페퍼룰루 2030적금‘도 5.0%(기본금리 3.5%, 우대금리 1.5%)의 고금리를 보장해준다. 우대금리는 이 은행 계좌에서 적금 계좌로 6회 이상 자동이체하면 1.0%를 더해준다. 여기에 마케팅 서비스 안내에 동의하면 0.5%가 추가로 붙는다. 기본금리 자체만 봐도 저축은행 상품 중 가장 높다.
스마트저축은행의 ’스마트-아이‘ 정기적금 금리도 4%(기본금리 3.5%, 우대금리 0.5%)다. 우대조건은 이 은행과 협약된 제휴기업 임직원에 한정돼 활용 폭이 좁지만, 기본금리 자체만 놓고 보더라도 매력적인 수준이다. 단, 예,적금 첫거래 일반 개인 고객에 한해 가능할 수 있다.
단 우대금리의 경우 세부사항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만큼, 기본금리가 높은 상품을 눈여겨보는 것도 좋다. 저축은행 1년 적금상품 중 기본이율 2.8% 이상을 보장하는 건 △청주저축은행 ‘정기적금’(3.0%) △영진저축은행 m-정기적금 (2.8%) △예가람저축은행 직장인 플러스 정기적금(2.8%)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