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소식] 통일부·국립암센터와 북한이탈주민 의료 지원 협약

2022-03-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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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보건의료 협력 증진도 약속'

'저소득 취약계층 자립 성공 지원금…해빙기 하수관로 정비사업장·수질복원센터 안전점검'

고양시청[사진=고양시]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 국립암센터와 북한이탈주민 의료 지원과 남북 보건의료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북한이탈주민 의료 지원을 비롯해 건강행태 조사 및 연구데이터 구축, 북한이탈주민 이해 증진 및 인식 개선, 남북 보건의료 협력 증진 연구·자료 발간 등에 공동 노력한다.

시는 2016년부터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긴급의료비 지원, 청소년 학습비,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해왔다. 


국립암센터와 평화의료센터를 개소하고, 북한이탈주민 건강행태 조사와 남북 질병언어 비교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고양시는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으로 자립 성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이 취·창업에 성공하면 자활기금으로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센터 게이트웨이·자활근로사업단에 1개월 이상 참여한 주민이다. 취·창업 성공 수당 20만원, 유지시에 최대 3개월까지 월 5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해 46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고양시는 해빙기를 맞아 관내 하수관로 정비사업장 5곳, 수질복원센터 4곳을 안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하수관로 정비공사 구간 내 붕괴, 전도, 낙석 등의 안전관리와 수질복원센터 고위험 시설물의 유지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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