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강원·경북 산불피해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시 11개동의 62개 유관단체와 시민, 하남시 통장협의회, 해군전우어머니봉사회 하남지회, 하남시청 공무원 등은 특별모금운동에 동참해 이날 3474만 4000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날 합동 기탁식에는 유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특별성금을 김상호 시장에게 전달하며 피해지역 주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시장은 “산불피해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각 단체와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산불예방과 대응에 민관협력을 잘 하고, 건조해 지는 지구의 ‘지구력’을 높이기 위해 하남시 기후위기비상행동 100여 단체와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모금한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산불피해지역 복구 지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