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인수가 무산된 에디슨EV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 중이다.
3월 29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에디슨EV는 전 거래일 대비 3120원(25.47%) 급락한 9130원에 거래 중이다. 에디슨 EV는 전날 하한가로 마감했다.
그동안 에디슨EV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서 쌍용차 인수 자금 조달 역할이 기대되던 종목이다. 하지만 쌍용차가 에디슨모터스의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하면서 모두 물거품이 됐다.
쌍용차는 전날 공시를 통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관계인집회 기일(오는 4월 1일)로부터 5영업일 전까지 예치해야 할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않아 투자계약이 자동해제됐다"고 공시했다.
한편 에디슨EV는 4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 손실이 진행 중으로 이 사유로 인한 관리 종목 지정도 유력하다.
한편 같은 시간 에디슨EV가 최근 인수한 자회사 유앤아이도 전일대비 4400원(25.36%) 급락한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앤아이도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