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가 프리미엄 웹소설 연재 브랜드 '블랙엔'을 론칭한다.
24일 리디에 따르면 블랙엔은 2030세대에게 인기를 얻은 유나진, 혜돌이, 박하민 등 유명 작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레이블이다. 리디는 로맨스 장르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작가진의 작품을 독점 연재하는 한편, 이들의 작품을 웹툰·영상으로 확장해 리디의 대표 콘텐츠 지식재산권(IP)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블랙엔에 합류한 작가들은 로맨스와 로맨스 판타지 장르에서 다수 히트작을 보유한 작가들로 꼽힌다. 앞으로 리디를 통해 신작 출간을 예고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혜돌이 작가는 대표작 '아도니스'가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으며, 박하민 작가는 드라마 제작을 앞둔 '어쩌다가 전원일기'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리디 관계자는 "리디의 대표작 ‘상수리나무 아래’의 뒤를 이을 히트작을 선보이기 위해 유명 작가들을 모시고 신규 브랜드를 론칭했다"면서 "2차 저작물로 확장성이 높은 작품들을 적극 발굴하고 웹툰·영상화에 매진해 슈퍼 IP를 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