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LG유플러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황 대표는 지난해 보수로 20억33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 13억4000만원, 상여 6억9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 등이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SKT) 수장에 오른 유영상 대표는 취임 첫해 보수로 15억53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 7억9200만원, 상여 7억3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100만원을 더한 것이다.
유 대표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 31일까지 SKT에서 이동통신(MNO) 사업 대표를 맡았고, SK스퀘어와 분할한 지난해 11월 1일부터는 SKT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박정호 SK스퀘어 대표는 지난해 38억27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 16억2500만원, 상여 21억7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200만원 등이다.
박 대표는 SK스퀘어 분할 이전까지는 SKT 대표직을 맡았으며, 지난해 11월부터 SK스퀘어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31억4500만원을 받아 이동통신 3사 '연봉킹'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3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하현회 전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급여 9억300만원, 상여 15억4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원, 퇴직소득 44억1600만원 등 68억7000만원을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