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체로 첫나무심기는 지난 2월 24일 전남 완도에서 있었지만 강원과 서울경기 지역 국유림에서는 3월 말이 되어야 산지의 토양이 풀려(해토) 비로소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시기가 된다.
북부산림청은 이에따라 2022년 여의도 면적의 2.3배에 해당하는 660ha 규모의 나무심기사업을 강원 영서지역과 서울 경기지역에서 실시해 모두 181만본를 식재할 계획이다.
최수천 북부산림청장은 “이날 행사는 2022년 조림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다짐하는 데 있다"며 "오늘 심은 나무가 미래에 가치 있는 자원으로 활용되고 성장 과정에서 재해예방, 경관제공, 탄소중립 기여 등 각종 공익적 가치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