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산림병해충 분야 기관별 도전과제 성과보고회' 개최

2022-12-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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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병해충의 선진적인 방제방법 등 도전과제 추진성과 공유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위한 산사태취약지역 67개소 지정

[사진=북부지방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은 6일 산림병해충 담당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산림병해충 분야 기관별 도전과제(1기관 1과제) 성과발표회’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가든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관별 도전과제는 산림병해충분야 담당자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현장의 불합리한 사항을 적극 발굴·개선하고 문제 해결을 통해 산림병해충에 대한 효과적(선제적)인 방제방법 등을 발굴해 발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된 사항으로, 소속 국유림관리소별로 1기관 1과제를 선정하여 올해 2월부터 10개월가량 추진했다.
 
이날 발표는 미생물 배양을 통한 산림병해충 친환경 방제법 연구, 돌발병해충 확산방지를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제방법, 기후변화에 대응한 자작나무숲 오리나무좀 모니터링 연구사업 등 총 7개 도전과제의 추진성과를 발표‧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성과가 우수한 팀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하였다. 이날 ‘최우수상’의 영예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벌채산물) 그물망 피복 시범방제’ 과제를 발표한 춘천국유림관리소가 차지했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병해충분야 담당공무원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운 효율적인 업무 수행 방법에 대하여 적극 발굴·개선하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근무환경을 확대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위한 산사태취약지역 67개소 지정

[사진=북부지방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5일 해빙기,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67곳을 지정 고시했다.
 
관내 국유림 산사태취약지역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기초조사 실시 후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 뒤, 전문가로 구성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심의회를 통해 지정·고시된다.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주민에게 설명 및 비상연락망 구축, 대피장소 지정, 위기경보 긴급재난문자 송출 등 주민대피체계를 구축하고, 산사태 예방사업을 통해 피해를 예방하며, 연 2회 이상 공무원 및 산사태현장예방단이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 응급조치 등을 실시하게 된다.
 
현재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67곳을 지정하며 총 1381곳의 산사태취약지역을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산사태로 인한 피해예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임하수 청장은 “산사태우려지역에 대해 취약지역 지정 및 적극적인 재해예방사업, 정기 현장점검을 통해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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