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솔라나, 블록체인·NFT 게임 '맞손'

2022-03-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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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플랫폼에 기반한 NFT 게임 서비스 목표

크래프톤이 입주한 서울 역삼 센터필드 오피스 1층 로비 전경[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블록체인 업체 솔라나(Solana)와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의 디자인·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솔라나의 블록체인 플랫폼에 기반한 NFT 게임 개발·운영을 목표로,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게임 마케팅, 디자인을 비롯한 블록체인 기술 관련 협업을 진행하고, 블록체인 분야에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는 공동 투자도 추진한다.
솔라나는 사용자 친화적인 애플리케이션 구축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분산형 블록체인이다. 보안·결합성을 손상하지 않으면서 예측 가능한 확장 솔루션을 제공해, 개발자가 제한없이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 번에 수만개의 스마트 계약을 처리할뿐 아니라 1초 안에 거래를 증명해주는 탈중앙화 시계 알고리즘도 탑재돼 있다.

조니 리 솔라나랩 게임사업 개발 총괄은 "게임 산업에 혁신을 가져온 크래프톤과 게임의 미래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게이머들이 점점 더 많은 온체인(On-Chain) 게임을 찾고 있으며, 이러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게임 회사는 지속적인 성공에 대한 준비가 갖춰진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웹 3.0 생태계를 함께 구성해나갈 파트너로서 솔라나를 포함해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블록체인 기업과 커뮤니티와 협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면서 "솔라나는 빠른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가 강점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게임에 블록체인 접목 관련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습득하고 사업 전개 속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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