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파라과이 과이라주 이동호 국제관리부 장관 접견

2022-03-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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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장관, "한국을 '형제의 나라'처럼 여기고 있다" 강조

이동호 파라과이 과이라주 국제관리부 장관 접견 모습 [사진=경기도의회]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22일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이동호 파라과이 과이라주 국제관리부 장관을 만나 양 기관 간 우호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접견은 2021년 10월 20일 첫 접견 이후 이 주장관 측에서 협력 증진을 위한 재접견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이날 접견에는 이 주장관 측 홍순기 한국 총괄 담당 보좌관, 이동훈 남미전역 총괄 담당 보좌관이 배석했다.

이 주장관은 “파라과이는 한국의 코트라, 코이카 등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한국을 ‘형제의 나라’처럼 여기고 있다”며 “한국과 교류를 확대하고 고마움을 보답하고 싶은데 명확한 방법이 찾기 어려운 형편”이라고 말했다.

이 주장관은 이어 “지난해 장현국 의장 접견이 파라과이에 많이 소개됐고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있었다”며 “후안 카를로스 베라 베즈(Juan Carlos Vera Baez) 과이라 주지사와 오는 9월 경기도의회를 공식방문해 구체적 교류방안을 논의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 의장은 “‘남미의 심장’으로 불리는 파라과이에서 한국인인 이 주장관이 중요한 역할을 해주어서 반갑고 든든하다”며 “그간 코로나 탓에 국제교류에 제약이 많아 아쉬움이 컸는데 제11대 의회에서 양 기관이 더욱 활발히 교류하며 좋은 결과를 맺었으면 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 주장관은 1966년생으로 1977년 아르헨티나로 이민 간 이후 중남미 각지에서 변호사, 법무사, 중남미 월드무사태권도회장, 파라과이 태권도협회 회장, 사랑&희망나눔본부 중남미 총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2021년 9월 중남미 국가에서 한국인 최초로 주장관에 임명됐다.

국제관리부는 경제, 사회, 교육, 스포츠, 문화 전반에 걸친 발전을 도모하는 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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