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및 인천상공회의소 심재선 회장, GS리테일 정재형 편의점 전무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시는 노인일자리 사업계획 수립 및 우수인력 모집·제공 등 전반적인 사업운영을 지원키로 했다.
또 인천상공회의소는 4500여개 소 회원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을 돕기로 했다.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 GS리테일이 이같이 상호 협력하기로 함으로써 공공기관 중심의 일자리제공의 한계를 벗어나 ‘노인일자리는 인천’에 맞는 시의 민간형 일자리사업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해 9월 국내 대표 편의점 GS25와 협업해 광역시 최초로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시니어드림스토어 1호점을 개점해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협약 당사자들은 △ 민간 기업 취업 알선 및 노인일자리 사업 홍보 체계 구축 △ 노인일자리 사업장 지원 및 환경 조성 △ 민간형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 노인일자리 사업에 관한 사항을 협력하게 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민간형 노인일자리 확대가 필요한 시기에 인천지역 유일의 경제단체인 상공회의소와 국내 굴지의 유통업체인 GS리테일이 협력하기로 한 것은 매우 가치있는 동행이라고 확신한다”며 “인천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인생 2막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재취업을 도와드릴 수 있도록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고령화 사회 진입 및 은퇴 노인의 점진적 증가에 따라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2019년 부터 ’21년까지 보건복지부로부터 3년 연속 노인일자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 2월 전국 12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복지부 ‘2022년 노인일자리 사업 조기추진’ 실적 평가에서는 ‘전국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 평가에서 장관상을 받은 전국 5개 기관에 미추홀구·남동구·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가 이름을 올려, 명실상부한 노인일자리 모범도시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