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강좌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짜여졌는데 작년대비 두 배 이상 확대하여 진행한다.
특히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정규강좌와 명사들의 강연 및 대담으로 구성된 명사특강 등이 포함되어있어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신규강좌로는 ‘그리스 문화의 향연’과 ‘인중서예살롱’이 준비되어 있다.
유명 서예가 인중 이정화가 진행하는 ‘인중서예살롱’도 눈여겨 볼만하다.
서예실습 강좌로, 서예가 고루하다는 편견을 넘어 광고,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이미 친숙하게 우리의 일상에 스며있는 소재로써 서예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클래식 라운지’와 ‘미술, 여행이 되다’는 강좌도 있다.
지난해에 이어 문학수 음악전문기자와 오르세 미술관 연구원을 지낸 이현 미술사가가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강좌는 지난해 높은 호응도를 보였던 어린이 작곡프로젝트와 더불어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던 강좌를 추가하여 총 두 개의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학기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이 뮤지컬 프로젝트 ‘꿈틀뮤틀’ 강좌는 경험형이다.
어린이들이 배우로서 무대를 경험함과 동시에, 무대, 음향, 조명, 소품, 분장 등 공연제작 과정에 대한 이해를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입체적인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해에 이어 계속되는 어린이 작곡 프로젝트 ‘꿈꾸는 음악가’는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나와 맞는 작곡가 찾기 부터 체험활동을 통해 바흐, 베토벤, 모차르트, 드뷔시 등 위대한 작곡가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질수 있다.
그리고 내가 직접 음악을 작곡하는 실기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음악을 즐기고 표현하는 수업으로 이 역시 마지막 날 무대에서 발표하는 기회를 갖는다.
한편 강좌신청은 3월 28일부터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