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 연구원은 순환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 환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를 태양광과 연계해 2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 연구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보성파워텍과 삼성SDI, 인셀(주), 바이오코엔(주), 한국전지연구조합과 함께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사업비는 총 53억 4700만원이다.
정부출연금 38억 3400만원에 과제에 참여한 기업들이 15억 1300만원을 부담하며 오는 2024년 말까지 추진한다.
나주혁신도시에 구축된 에너지밸리의 태양광 발전시설과 연계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 2MWh급 에너지저장장치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최적화된 운영 방안을 찾고 시험 인증 체계를 갖추게 된다.
특히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 기술을 개발해 배터리 재활용으로 환경문제를 5~7년 유예하고 폐 배터리 재사용과 재제조로 신품의 30%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