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이 가능한 △공간혁신(재구조화),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복합화, △안전 등 5대 핵심요소를 갖춘 미래학교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는 2026년 기준 학생 수가 60명 이상이며 준공 이후 40년 이상(1984년 기준) 경과 된 학교 건물을 기준으로 공립 144교 203동, 사립 12교 18동이 신청 대상이다.
도 교육청은 신청 학교 중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16동을 선정해 총 32동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 절차는 1단계로 △건물 경과 연수, △안전등급, △내진성능, △석면보유, △외벽 개선 여부, △창호 개선 여부, △최근 3년간 투자 현황을 기준으로 정량평가를 하고 2단계로 △사업규모 적정성, △사업유형의 적정성, △현장 노후도 등 현장평가를 실시하며 3단계에서는 △학생수 추이, △교육정책 추진, △학교장 및 교육공동체 의지, △공간혁신 사업 필요성, △학교 특화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이와함께 학교장 및 교육구성원을 대상으로 3월 말 2023년과 2024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선정을 위한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황득중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학교, 학생, 학부모 등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할 예정”이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소통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