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 직접 투자에 나선다.
CJ온스타일은 IMM인베스트먼트, 에이벤처스 등 우수 벤처캐피탈(VC)과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A에 공동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생활공작소는 국내 생활용품 시장에서 지난 15년 브랜드 출시 이후 매년 빠른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생활용품 D2C 브랜드 1위 스타트업이다. '합리적 소비를 위한 미니멀리즘'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고객 친화적인 디자인과 친환경 가치, 합리적 가격 등의 차별화된 요소를 무기삼아 생활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14개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또한 넓혀가고 있다.
이번 투자로 생활공작소에서 출시하는 다양한 신제품과 인기 제품을 CJ온스타일 내에서 발 빠르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향후 친환경 가치 소비에 주목한 공동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배민욱 CJ온스타일 성장추진팀 부장은 "생활용품은 유행을 타지 않고 구매주기가 짧으며 반복구매가 용이해 브랜드력이 확보되면 빠른 점유율 확대가 가능한 카테고리"라며 "생활공작소는 국내 60여개 다양한 채널에 진출해 향후 신규 카테고리 확대 시 더욱 빠른 성장이 예상돼 투자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CJ온스타일과 ESG, 친환경 컨셉의 협업 상품 개발 및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와 연계한 콘텐츠, 프로그램 기획 등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