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박형준 부산시장은 롯데월드 테마파크 대회의실에서 관계 실·국장 등으로부터 분야별 교통대책 추진사항을 보고받은 뒤, 롯데월드 테마파크를 포함한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를 둘러보며 교통소통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대책을 직접 점검했다.
오는 31일 롯데월드 테마파크 개장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의 교통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롯데월드 테마파크 인근 주차장 4587면 확보 및 주차안내원 배치, 송정어귀삼거리 우회전차로 증설, 송정1호교 주변 좌회전 전용차로 신설, 교통정보수집장치 설치, 교통정보안내 전광판 설치 등 교통체계 개선, 기장해안로 확장(L=1.2km)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추가 대책으로, 교통소통 대책반 운영(교통대책반, 주차상황관리반, 교통정보제공반), 시내버스(183번) 추가 노선 조정, 동해선 휴일 임시열차 증편 검토, 오시리아 관광단지 순환버스 운행, 송정동 해운대로 일원 교통체계 개선(L=1.7km)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 해운대로(송정어귀삼거리~송정삼거리) 지하차도 건설, 반송터널 구축, 도시철도 ‘오시리아선 구축 등 교통인프라도 건설할 계획이다.
인근 교통혼잡 해소 대책으로는, 데월드 테마파크 내부주차장 예약주차제를 비롯해 데월드 테마파크 개장 시 주변 차량유도 세부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월드 부산 테마파크 개장을 앞두고 박형준시장, 국민의힘 하태경(해운대갑), 정동만(기장군) 국회의원은 17일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반송터널 및 도시철도 오시리아선 조기 구축 전략과 함께,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의 교통인프라 및 장기적인 교통대책을 내놨다.